준비된 창업으로 성공으로 가는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운영

입력 2016-03-08 18:18  

부산 소상공인, 더 이상 우리에게 실패는 없다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창업을 준비중인 부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8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2016년 소상공인 사관학교(3기)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70명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45명이 참석해 성공창업을 다짐했다.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는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남에 따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학교로서 지난해 총 55명에 이어 올해에는 두 배나 증가된 100명(3,4기)이 창업사관학교에서 창업 준비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중소기업청은 신청이 증가한 것은 창업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서민경제가 어렵다는 현실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교육인원이 증가한 점 외에도 체험점포 실습기간도 1개월 증가한 4개월로 늘려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개선했다. 체험점포수도 36개(작년 26개)로 늘려서 실습기회를 많이 배려했다.

최고령자인 임태환 씨(66)는 울금, 초석잠, 토마토 등 유기농작물을 재배하였는데, 사관학교 졸업후 자체 판매장을 운영하면 유통수수료 40%가 절감돼 소득이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했다. 공무원 시험을 4년여 준비하였던 김광우 씨(31)는 고성 공룡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부모님을 도와준 경험을 살려, 고성의 특산물인 고성쌀, 가리비 등을 판매하는 사업을 할 계획이다.

대학에서 방송영상학을 전공한 안희정 씨(26)는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팻 소셜커머스’를 창업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창업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간을 늘리고, 강의 교육도 생생한 경험 사례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만큼, 부산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많이 활용해 주고, 졸업 후에도 다양한 소상공인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사관학교 제4기 교육생은 오는 5월에 모집·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지방중소기업청(051-601-5157)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교육지원실 042-363-7811, 7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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